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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최재성 / 더불어민주당 의원, 김용태 / 자유한국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첫 국회 연설. 공존과 상생을 강조했습니다마는 그 바람을 이루기에는 현실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. 협치를 이끌어가기 위한 양당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. 두 분 의원 모시고 꼬인 정국의 해법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, 그리고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 두 분 오늘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세요. 7월에 시작된 임시국회. 이인영 원내대표의 대표연설로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. 선출 두 달 만의 데뷔전이었는데요. 어떤 메시지를 냈는지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. 오늘 여러 가지 나왔는데요.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지금 보셨지만 원내대표 연설하는 동안 박수도 나오고 야유도 나오고 그랬습니다. 선거제도 개혁안에 적극 한국당이 동참해 달라, 이야기를 했을 때 민주당에서는 박수가 나왔고요. 한국당에서는 원천 무효다, 이 목소리가 굉장히 크게 나왔는데 오늘 현장에 계셨죠?
[김용태]
그렇습니다.
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[김용태]
이인영 원내대표께서 본인이 직접 추진한 패스트트랙을 부정할 수가 있겠습니까.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자체가 원천무효라는 주장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아마 이인영 원내대표 말씀하실 때 우리 당 의원들의 그간 입장을 사실 본회의장에서 표출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전체적인 메시지는 공존과 상생에 방점을 찍었다, 이런 얘기들이 나오던데요. 현실은 지금 이거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보이는 상황인데 하나씩 보죠. 지금 정개특위냐, 사개특위냐. 위원장 자리 결정을 민주당에서 해야 되는데 내일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는 겁니까?
[최재성]
그렇습니다.
일단 내부 분위기는 어느 쪽으로 모아지고 있습니까?
[최재성]
정개특위를 민주당이 하는 것이 순리 아닌가 이런 의견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.
지금 야 3당에서도 그 부분, 정개특위를 한국당에 넘기지 말아라. 어제 야 3당 대표들이 모여서 기자회견까지 한 상황이거든요. 한국당에서는 어떻게 배분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?
[김용태]
저는 어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. 어차피 하나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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